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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학원농장 청보리밭: 봄의 초록 물결 속으로 떠나는 힐링 여행

by LivingNote 2025. 4. 22.

 

봄이 찾아오면 마음 한구석이 설렘으로 가득 차지 않나요? 따스한 햇살과 함께 자연 속에서 힐링을 꿈꾸는 분들께 전북 고창의 고창 학원농장 청보리밭을 소개합니다. 이곳은 끝없이 펼쳐진 초록빛 보리밭과 노란 유채꽃이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경을 선사하는 곳으로, 매년 4월 중순부터 5월 중순까지 열리는 고창 청보리밭 축제로 전국에서 수많은 방문객이 몰려드는 명소입니다. 오늘은 이곳에서 보내는 하루가 왜 특별한지, 그리고 어떻게 즐길 수 있는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고창 학원농장 청보리밭, 어떤 곳일까?

고창 학원농장은 전북 고창군 공음면에 자리 잡은 경관 농업의 대표 주자입니다. 약 100만 ㎡에 달하는 드넓은 대지에 펼쳐진 청보리밭은 봄이면 초록 물결이 일렁이며 방문객들에게 자연의 싱그러움을 선물합니다. 이곳의 이름은 지역의 옛 지명인 ‘한새골’에서 유래했는데, ‘한새’는 백로와 왜가리 같은 새를 뜻하며, 설립자의 이름인 ‘학’과 어울려 ‘학의 들’이라는 의미로 ‘학원농장’이라 이름 지어졌습니다.

학원농장은 단순한 농장이 아니라 사계절 내내 다양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봄에는 청보리와 유채꽃, 여름에는 해바라기와 백일홍, 가을에는 메밀꽃과 코스모스가 피어나며, 겨울에는 설경이 아름다운 곳으로 변신하죠. 특히 4월 중순부터 5월 중순까지는 보리의 생육기 중 가장 아름다운 ‘청보리’ 시기로, 이때 열리는 고창 청보리밭 축제는 전국에서 가장 유명한 봄 축제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드넓은 청보리밭과 유채꽃이 어우러진 풍경
드넓은 청보리밭과 유채꽃이 어우러진 풍경

고창 청보리밭 축제, 놓칠 수 없는 봄의 하이라이트

고창 청보리밭 축제는 2004년 처음 시작된 이래 매년 약 5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대규모 행사로 성장했습니다. 2025년에는 4월 20일부터 5월 12일까지 약 23일간 ‘초록물결 음악노트’라는 주제로 축제가 열렸습니다. 이 축제는 단순히 보리밭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체험과 공연으로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바로 ‘보리밭 사잇길 걷기’입니다. 약 1시간 정도 소요되는 이 코스는 청보리밭 사이로 난 좁은 길을 따라 걸으며 자연의 소리와 바람을 느끼는 힐링 타임입니다.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탐방로를 걷다 보면 일상의 스트레스가 눈 녹듯 사라지는 기분이 들죠. 또한, 보리코인 보물찾기, 보리빵 만들기, 보리 맥주 체험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합니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개막식 공연, 버스킹, 농악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도 열리니, 방문 계획을 세우실 때 공식 홈페이지에서 일정을 미리 확인해보세요. 특히 사진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청보리밭의 풍경이 최고의 포토존이 되어줄 거예요. 초록빛 보리밭과 노란 유채꽃의 조화는 그 자체로 하나의 작품이랍니다.

여행 팁: 사진 잘 찍는 법

청보리밭에서 사진을 찍을 때는 아침이나 해질녘의 부드러운 빛을 활용해보세요. 보리밭 사이로 난 길을 따라 걷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담거나, 유채꽃을 배경으로 한 인물 사진도 추천합니다. 맑은 하늘과 초록빛이 어우러진 풍경은 어떤 각도에서도 예쁘게 나와요!

학원농장에서 즐길 수 있는 것들

고창 학원농장은 축제 기간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농장 내에는 ‘학원농장 식당’과 ‘카페 넓은들’이 있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보리와 메밀로 만든 비빔밥, 메밀국수, 해물부추전 등 건강하고 맛있는 메뉴가 준비되어 있죠. 카페에서는 커피와 함께 지역 농산물로 만든 디저트를 즐길 수 있어 잠시 쉬어가기에 안성맞춤입니다.

또한, 농장 주변에는 다양한 산책 코스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대표적인 ‘보리밭 사잇길’ 외에도 전망데크, 원형돔, 정자를 지나 전망대까지 이어지는 코스는 약 30분 정도 소요되며, 아이들과 함께 걷기에도 부담 없어요. 유채꽃밭으로 이어지는 ‘노을길’이나 트랙터 관람차를 타고 청보리밭을 한 바퀴 도는 ‘마중길’도 색다른 재미를 줍니다.

 

보리밭 사잇길을 걷는 가족의 모습
보리밭 사잇길을 걷는 가족의 모습

고창 학원농장 방문 전 알아두면 좋은 정보

고창 학원농장은 입장료가 따로 없어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곳입니다. 다만, 축제 기간에는 주차 공간이 빠르게 차니 아침 일찍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자가용으로 이동하는 경우, 서해안고속도로 고창IC에서 약 30분 정도 소요되며, 대중교통으로는 서울 센트럴시티터미널에서 고창공용버스터미널까지 약 3시간 10분 걸립니다. 터미널에서 학원농장까지는 택시나 지역 버스를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방문 시 편안한 신발과 모자를 챙기세요. 봄철 햇볕이 강할 수 있으니 선크림도 필수입니다. 또한, 보리밭 안으로 너무 깊이 들어가면 보리가 손상될 수 있으니 지정된 탐방로를 이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보리밭에서 뛰어다니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해요.

고창 여행의 또 다른 매력, 주변 명소

고창 학원농장을 방문했다면 근처 명소도 함께 둘러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먼저, 차로 약 30분 거리에 있는 선운사는 봄이면 동백꽃이 만개해 또 다른 힐링을 선사합니다. 울창한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마음이 차분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죠. 또한, 고창 고인돌 유적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으로, 아이들에게 역사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에도 좋습니다.

갯벌 체험을 원한다면 하전갯벌체험장도 훌륭한 선택입니다. 조개 캐기와 같은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인기 많아요. 고창읍성이나 고창 고인돌 박물관도 함께 코스에 추가하면 알찬 하루를 보낼 수 있습니다.

마무리: 고창 학원농장 청보리밭에서 특별한 봄을 만끽하세요

고창 학원농장 청보리밭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자연과 함께 숨 쉬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끝없이 펼쳐진 초록빛 보리밭을 걷다 보면 일상의 피로가 사라지고,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죠. 2025년 봄, 아직 여행지를 고민 중이라면 고창 학원농장으로 떠나보세요. 푸른 보리밭과 따스한 햇살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더 많은 정보를 원하시면 고창 학원농장 공식 홈페이지(borinara.co.kr)를 방문해 보세요. 지금 바로 여행 계획을 세우고, 봄의 설렘을 마음껏 느껴보세요!